다 쓴 주사침, 집에서 어떻게 버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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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주사를 맞기 시작하면 매주 주사침이 하나씩 나옵니다. 이걸 어디에 모으고 어떻게 버리는지는 처방받을 때 잘 안 알려줍니다.
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으면 안 됩니다
이유는 두 가지입니다.
- 수거·선별 과정에서 사람이 찔립니다. 봉투 너머로는 안에 뭐가 있는지 안 보입니다
- 지자체에 따라 배출 방법이 정해져 있습니다
집에서 나온 주사침이 병원 의료폐기물과 똑같이 취급되지는 않지만, 그렇다고 종량제 봉투에 그냥 넣어도 되는 것도 아닙니다. 거주 지자체 안내를 한 번 확인하시는 게 확실합니다.
기본은 전용 폐기 용기
샤프스 컨테이너(sharps container)라고 부르는 물건입니다. 뚫리지 않는 단단한 플라스틱에 한 번 넣으면 다시 꺼낼 수 없는 뚜껑이 달려 있습니다.
고를 때 볼 것
- 용량 — 주 1회 투여 기준으로 1L 정도면 1년 넘게 씁니다. 처음부터 큰 걸 살 이유가 없습니다
- 투입구 구조 — 한 번 들어가면 안 나오는 역류 방지 구조인지
- 밀봉 잠금 — 다 차면 영구 잠금이 되는지. 배출할 때 필요합니다
- 눈금 — 어디까지 찼는지 보이면 교체 시점을 놓치지 않습니다
80% 정도 차면 교체하십시오. 꽉꽉 눌러 담다가 찔리는 게 가장 흔한 사고입니다.
다 찬 용기는 어디로
경로는 대체로 이 순서로 확인하시면 됩니다.
- 처방받은 병원 / 약을 받은 약국 — 가장 확실합니다. 처음 처방받을 때 “다 쓴 주사침은 여기로 가져오면 되나요?”라고 한 번 물어보십시오
- 보건소 — 지역에 따라 수거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
- 거주 지자체(구청·시청) 청소행정 부서 안내 — 지역별로 규정이 다릅니다
가장 좋은 건 첫 처방 때 미리 물어보는 것입니다. 1년쯤 모은 뒤에 갈 곳을 찾기 시작하면 번거로워집니다.
전용 용기가 아직 없다면
주문한 게 아직 안 왔을 때의 임시 방편입니다. 어디까지나 임시입니다.
- 뚜껑이 단단히 닫히는 두꺼운 플라스틱 통 (세제통, 유산균 통 등)
- 유리병 ❌ — 깨집니다
- 페트병 ❌ — 얇아서 뚫립니다
- 겉면에 “주사침 있음” 이라고 크게 써 두십시오
그리고 바늘 뚜껑을 다시 씌우려고 하지 마십시오. 씌우다가 손을 찌르는 게 주사침 관련 사고에서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. 그냥 바로 용기에 넣는 게 안전합니다.
같이 나오는 쓰레기
알코올 스왑은 주사침과 달리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. 다만 젖은 상태로 오래 두면 냄새가 나니 따로 작은 봉투를 하나 두시면 편합니다.
폐기 방법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. 이 글은 일반적인 기준이며, 최종 확인은 처방 병원·약국 또는 거주 지자체 안내를 따르십시오.
마지막 확인: